평행하는 흐름
The Parallel Currents
파블로 샤바넬
Franceㆍ2024ㆍ68min
Korean Premiere
시놉시스
메콩강에 주변 대도시들의 에너지 공급을 위한 수력발전 댐들이 많이 세워지면서 선주민 공동체 대표인 삼낭은 자신과 자연의 생존을 위해 싸울 수밖에 없다. 한편,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는 크메르루주 정권의 대학살을 겪은 생존자이자 화가인 소티가 예술을 통해 기억의 의무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반세기 전의 폭력을 다시 마주하는 듯한 오늘의 현실을 화폭 위에 담아낸다. 서로 다른 공간과 시간이 교차하는 가운데, 두 인물의 이야기는 하나의 대화로 이어지며 반복되는 상처와 저항의 역사를 응시하게 한다.
감독

파블로 샤바넬
Pablo CHAVANEL
1983년 출생한 파블로 샤바넬은 대학에서 아날로그 사진, 미술사, 포토저널리즘을 전공했다. 이후 영상학을 통해 기술을 연마한 그는 파리의 언론사에서 카메라맨 겸 영상 편집자로 커리어를 시작하며 다수의 TV 리포트를 제작했다. 다큐멘터리 영화에 매료된 그는 2015년 캄보디아로 거처를 옮겼고, 메콩강 유역을 따라 첫 단편 다큐멘터리들을 촬영했다. 이후 연출자로서 여러 편의 단편 및 중편 다큐멘터리를 선보인 그는, 2024년 첫 장편 다큐멘터리 <평행하는 흐름>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7년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제작은 라 부아트 아 송즈(La Boîte à Songes)가 맡았다. 이 영화에서 그는 자신의 관심 분야인 사회 생태적 정의 문제를 탐구한다.
상영본 제공처
- 이름Pablo Chavanel
- 전화번호
- Emailchavanelpablo@gmail.com
관람기간
온라인상영관(상시이용)
최초 재생버튼 클릭 후 24시간 이내 영화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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