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모든 것
살아남은 아이
Last Child
신동석
Koreaㆍ2017ㆍ123min
시놉시스
비극에 사무친 부부. 이들은 6개월 전, 하나뿐인 고등학생 아들을 잃었다. 부부는 아들이 물에 빠진 다른 친구를 구하려다 정작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해 죽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학교를 비롯해 사회는 그런 아들의 죽음을 치하하고 위로하지만 정작 부모의 마음은 그것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이들은 아들이 살린 아이, 기현이가 가족도 없이 홀로 힘겹게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런 기현을 바라보는 부부의 마음은 편치 않다. 내 아들 대신 살아남은 아이. 윤리적 갈등 끝에 부부는 이내 기현을 아들처럼 보살피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들의 죽음보다 더욱 잔혹한 진실이 이들 앞에 당도한다.
흡사 벨기에 영화 <아들>처럼, 이 영화는 죄와 윤리, 용서의 문제를 질문한다. 의도치 않은 죽음과 가해자가 된 소년, 죽어버린 그들의 아들처럼 어른들의 보살핌과 애정이 절실했던 살아남은 아이. 이들을 둘러싼 주변사람들의 상투적이고 무심한, 위로 혹은 기만들. 그리고 진짜 진실을 은폐하고자 하는 사회적인 구조와 시선들, 영화 <살아남은 아이>는 세월호 사건 이후 우리사회에 던져진 비극과 상처, 진실과 왜곡, 윤리와 정치에 대한 올바름의 화두를 상기시키는 작품이다. (정지연)
감독
신동석
SHIN Dongseok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를 졸업했다. 단편영화 와 로 전주국제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등에 초청되었다. 는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우수상을, 는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과 촬영상을 수상했다. 는 그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이다.
상영본 제공처
- 이름an ATO production
- 전화번호
- Emailjaegun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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