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환경스페셜: 똥을 실험하다
Environment Special: Experiment Excrement
  • 한국 환경영화의 흐름
시놉시스 수세식 화장실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버리는 게 당연한 것으로 생각돼온 인간의 똥은 막대한 물 낭비와 거대한 환경오염의 주범 중의 하나다. 똥을 버리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사는 것은 불가능할까? 도시에 사는 네 가구의 ‘수세식 변기 없이 살기 실험 프로젝트’을 통해 똥과 소비지향적 화장실문화를 반성하면서 자연순환적인 새로운 문명의 가능성를 모색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날락하는 화장실... 수세식 변기 없는 생활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네 가구가 한 달간 수세식 변기 대신 퇴비변기를 사용하는 실험에 동참했다. 장난처럼 오줌을 모으는 초등학생부터 어릴 적 요강과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했던 기억을 되새기는 할머니까지... 도시에서 똥을 버리지 않고 살아보는 한 달간의 실험 결과, 2만 리터의 물을 절약했으며, 이러한 생활방식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똥은 버려야 할 것이 아닌 쓸모 있는 자원이며, 사회적 시스템만 갖춰진다면, 소비가 소비를 낳는 사회가 아닌 절약형 사회로 전환될 수 있고 또한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진정성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감독
신동만, 이경배 Shin Dong-man
감독 신동만, 이경배
제작국가 Korea
제작연도 2013
러닝타임 48’30”
장르 다큐멘터리
상영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