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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Animal
  • 개막작
  • 멸종 저항
트레일러
시놉시스 열여섯 살의 벨라와 비풀랑은 자신들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고 확신한다. 기후변화와 여섯 번째 대멸종이 진행되어 50년 안에 세상은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제의 근원, 즉 살아 숨 쉬는 세상과의 관계로 거슬러 올라가 보기로 한다. 세계 곳곳을 찾아가 보는 놀라운 여정 속에서 이들은 인간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종과 얼마나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그리고 그들을 구하는 일이 곧 우리 스스로를 구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인간은 자연과 분리될 수 없으며 인간도 결국은 동물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노트 “마지막 남은 코아이 새가 존재하지 않는 짝을 찾아 지저귀는 울음소리, 나무를 베는 전기톱의 회전 소리, 바다로 내리 꽂히는 작살과 사냥터의 총알이 날아가는 소리. 이것이 멸종의 소리이다. 멸종은 깎여 나간 열대우림,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진 바다의 모습이다. 멸종은 배기가스와 오염의 냄새이다. 멸종은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의 종말이며, 절망의 감각이다. 나의 세대는 플라스틱 오염, 권력이 다른 모든 것의 우위에 있는 세상을 목격하고 있다."
⟨애니멀⟩은 16살 소녀의 위와 같은 선언으로 시작한다. 밝은 미래를 꿈꾸어야 할 어린 세대가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생존 위기에 처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환경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던 영화 ⟨내일⟩(2015)의 시릴 디옹 감독은 신작 ⟨애니멀⟩에서 16살의 벨라, 비풀랑과 함께 세계를 가로지르며 여섯 번째 대멸종의 한가운데 있는 우리의 현실을 알아본다. 인간도 결국 동물이며 자신이 파괴시키고 있는 모든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 경이로운 생명들과 함께 절멸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영화는 흥미롭게 보여준다.
감독
시릴 디옹 Cyril DION
감독이자 작가, 시인, 환경 운동가이다. 멜라니 로랑과 함께 제작 및 출연한 영화 ⟨내일⟩은 2016년 세자르 최고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후 예술과 행동주의의 접목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감독 시릴 디옹
제작국가 France
제작연도 2021
러닝타임 106min
장르 Documentary
프리미어
  • Korean Premiere
상영 시간표
상영본 제공처
이름Orange Studio
전화번호
emailaudrey.verrecchia@oran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