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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일상
Odayaka
- 그린 파노라마 - 후쿠시마
- 그날 이후
시놉시스 | 3.11 대지진이 평범한 일본인의 정신과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이야기하는 작품. 도쿄의 자그마한 아파트. 이웃해 살고 있는 사에코와 유카코는 대지진 이후 모든 것이 불안하다.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요구받은 사에코는 딸 키요미가 방사능에 노출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유카코 역시 방사능의 두려움 때문에 남편과 이사를 가자고 조른다. 사에코와 유카코의 행동은 극도의 신경쇠약 증세처럼 보인다. 두 사람은 자살을 기도한 사에코와 키요미를 유카코가 구해주면서 가까워진다. 그런데, 우치다 노부테루 감독은 사에코와 유카코를 소외시키는 주변사람들에게 조금은 다른 시선을 던진다. 즉, “그들은 왜 마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아무 것도 보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는가?” 하는 것이다. 사에코와 유카코는 자신의 불안을 바깥으로 드러내며 소리치고 울부짖지만, 여타 사람들은 그러지 않는 점을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설사, 그들의 생각이 옳다 하더라도 왜 사에코나 유카코를 껴안지 않는가? 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온화한 일상>은 대지진 이후 집단적으로 침묵을 강요하며 살아가는 일본사회의 어두운 그늘을 들춰내고 있다. (김지석) |
감독
우치다 노부테루 Uchida Nobuteru
일본 사이타마현 출생.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를 만들다가 첫 번째로 내놓은 장편극영화 감독 | 우치다 노부테루 |
제작국가 | Japan,USA |
제작연도 | 2012 |
러닝타임 | 102' |
장르 | 극영화 |
상영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