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섹션] 기후(호)식품 전성시대

밀X보리X커피X포도 기후의 변화를 가장 효과적으로 현 세대에게 경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그들이 가장 애착하는 것들이 생각보다 빠른 시간내에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환기하는 것입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피폐해지고 있는 포도밭과 보리밭은 한국에서도 1 조대의 시장을 자랑하는 와인과 빠른 수로 증가하는 브루어리들의 미래가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는 것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 섹션에 속한 영화들에는 라멘, 빵, 커피 등 우리가 사랑하는 음식으로 가득하지만 역설적으로는 우리의  일상을 구성하고 있는 이 기호식품들이 기후위기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숙고해 볼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랄드 프리들
Austria, Germany, 2020, 94min
프리드리히 모서
Austria, Belgium, 2019, 87min
크리스티안 칸데란
Italy, 2021, 90min
로리 밀러
USA, 2022, 85min
알렉산더 키누넨
Denmark, 2020, 75min
고바야시 마사토
Japan, 2021, 91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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