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서울환경영화제` 후원…화제작 무료 상영
SK브로드밴드가 ‘환경’을 테마로 환경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서울환경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년으로 삼고 환경문제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환경영화제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 시급한 세계 환경 문제를 다룬 국내외 우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영화제의 취지에 발맞춰 많은 사람들이 환경 문제를 알 수 있도록 ‘서울환경영화제 화제작 상영회’를 진행한다. 올해 서울환경영화제는 9일까지 열린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와 ‘모바일 B tv’에서 서울환경영화제 상영 작품 중 엄선해 매일 1편씩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날부터 9일까지 B tv와 모바일 B tv의 홈 화면 ‘2021 서울환경영화제 상영관’에서 매일 18시부터 22시까지 상영 일자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2시 이전에 시청을 시작하면 당일 밤 12시까지 시청 가능하다. 4일 ‘막시마’를 시작으로 5일 ‘푸른석유’, 6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 7일 ‘탄소저감비행 프로젝트’, 8일 ‘퍼머컬쳐: 먹고 심고 사랑하라’, 9일 ‘패스트패션’ 상영이 이어진다.
또 B tv에 과거 서울환경영화제의 일부 상영작을 큐레이션해 특집관을 운영한다. SK브로드밴드의 블로그, 인스타크램, 카카오톡 등 디지털 채널에서는 영화제를 적극 홍보하는 등 서울환경영화제가 흥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은 “환경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서울환경영화제와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영화를 통해 환경문제라는 사회적 화두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인식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